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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강아지랑 여행가기, 엘르 강아지백팩 사용기

by 긍정왕수전노 2019. 6.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이프와 나방이와 부천 -> 대전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저희 부부는 차가 없는 뚜벅이라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요.
이럴때면 저희 강아지가 참 고생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조금더 편하게 데리고 다니고자!!
이미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엘르 강아지백팩을 구매해서 3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헉! 4월에 인터넷 최저가로 8만원 초반에 구매했었는데 이젠 엘르 공식쇼핑몰에서도 7만 9천원에 파네요. (와 이거 완전 혜자 아니냐?ㅋ)
엘르 공식쇼핑몰 : http://m.cowellfashion.com/shop/goods_view.php?id=0000005396

저 긍정왕수전노는 셀기꾼도 아니고 사진도 보이는 것보다 더 못찍는 마이너스의 손임을 감안하고 다음 실착용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모델은 제 와이프입니다. 키 172에 다리가 긴 장신?이랍니다.???????

여자가 메고 다니기에도 부담없는 사이즈 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말티푸인데 체중은 3.2kg정도 나가는 소형견인데 가방에 넣으면 엎드려서 잘수있는 정도 사이즈입니다.
여기서 우리 나방이 사진하나 투척~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는 가방을 앞으로 매는게 매너라죠?ㅎㅎ

그리고 가방을 앞으로 매고 있어야 자리가 났을때 얼른 앉을 수 있으니 이번엔 가방을 앞으로 맨 사진 올려봅니다.

앞으로 매고 앉으면 정말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가방 천장이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 강아지를 위에서 지켜볼 수도 있고 답답해 하면 지퍼만 살짝 열어서 바깥공기도 쐬여 줄 수 있습니다.

ITX새마을호를 탔는데 아침시간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 잠시 옆좌석에 올려두고 사진한장 찰칵!

그리고 저희는 잘 안쓰지만 캐리어로도 변신시킬 수 있는 바퀴셋트도 기본 포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차피 엘르 강아지 백팩 이거 협찬도 아니고 제 돈 주고 사서 3개월간 수십차례 매고 다닌 소감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에 손으로 들고 다녀야 했던 손잡이형 이동장, 크로스백형 이동장에 비하면 개아범 입장에서 두손이 자유로우니 매우 편하다.

마치 대학생때 매고 다니던 공대생의 상징 대용량 노스페이스 백팩을 맨 느낌과 유사하다.

2. 등쪽으로 매면 강아지를 눈으로 볼 수없어서 약간 불편하다. 특히 길을 걷다보면 낯선 환경때문에 짖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달래주기가 힘들다..

3. 실용적이다. 가방 위쪽을 덮을 수 있는 덮개가 있어서 앞서 설명한 천장쪽 메쉬를 가려줄 수 있어 비나 눈올때 좋다.

4. 새끼 주머니가 작아서 목줄이나 배변패드 등을 최소량만 간신히 넣을 수 있다.

이상으로 솔직하고 가식없는 엘르 강아지 백팩 사용기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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