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동생에게도 해줬던 말인데,
전세금 대출 받은 걸 상환함으로써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톡톡히 봤던 긍정왕수전노로써
제발, 은행이 중도상환하면 수수료 0.6%, 0.7% 붙는다고 겁주더라도 속지말고
여유되는대로 전세대출 중도 상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왜 그런지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전세대출 갚는 대신 적금들기 vs 중도상환 수수료 내고라도 전세대출 갚기
네이버 계산기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예시는 월 200만원씩 적금 or 대출상환이 가능하다는 조건입니다.
1. 적금 가입시 : 요즘 금리 잘받아야 2% 초반이던데 극적으로 2.6% 받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어차피 적금은 게임 안되니까 그래도 돼~~)
2. 전세대출 상환시 : 대출금리는 싸게 받을 수록 좋으니 대략 2.7%로 잡을게요. 은행도 남는 장사 해야 하니 적금 이자보다는 높게~
읭?
적금이자는 1,099,800원이고
대출이자는 1,0592,000원 이라고?
게다가 중도상환 수수료는 0.6%만 잡아도 28.8만원을 더 내야 하는데?ㄷㄷ
그럼 대출이자를 대충 106만원 + 29만원 = 135만원 내야 하잖아 바보야!!
그럼 적금이 개이득 아니냐?
당연히 아니죠!
1. 전세대출 상환은 소득공제가 된다.
=> 연간한도 300만원을 가득채우면 소득세율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00만원의 15% ~ 35%까지 돌려받습니다.
계산해보면 최소 45만원 ~ 105만원.... 이것만 해도 전세대출 상환이 압승입니다.
2. 위 계산은 적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완전히 왜곡했다.
은행에서 미끼 상품으로 고금리 적금 상품을 내세우지만 뜯어보면 조건이 복잡합니다. 전월 카드실적이 얼마 이상이어야 하고, 급여이체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입할 수 있는 금액은 월 몇십만으로 제한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적금 금리는 2%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대출금리도 대부분 2% 후반 ~ 3%대가 대부분입니다. 2.7%는 정말 낮은거죠. 가능하려나?
전세자금대출은 각 은행마다 앱을통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신한은행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부분상환 터치해서 매달 얼마씩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전세대출은 카카오뱅크로 해서 중도상환 수수료도 아껴볼 계획입니다 ㅎㅎ
아무쪼록 도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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