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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평범한 직장인의 예금 적금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부동산 투자 시작

by 긍정왕수전노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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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오늘은 그냥 최근에 재테크 관련해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제 20대때 경제적 수준을 떠올려 보면 지극히 평범 또는 보통보단 살짝 아래였던 것 같습니다.

1.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인서울 사립대학교 입학, 한학기 등록금 약 460만원 x 8학기 = 부모님이 지원해주심.

2. 생활비는 남도학숙에 살아서 용돈+주거비 = 학기당 약 200만원 x 8 = 1600만원

2. 대학생활 중 알바로 번돈 총 500만원 가량

3. 장학금 약 1200만원


회사생활 8년차

1. 초봉은 4500만원이었고 매월 실수령액 320만원 중 약 280만원 적금 (1~2년차때까지는 월 1만원짜리 회사 기숙사에 살았고 그뒤로는 회사에서 월세지원금이 나와서 사실상 월 5만원 이내에서 주거비해결)

2. 그뒤로 매년 2~3% 연봉 인상이 있었고 적금비중은 월급의 80% 이상 유지

3. 지출을 극도로 줄여서 씨드머니를 3억가까이 모음.


첫 부동산 투자?

1. 어머니가 갖고 계시던 광주 소형평수 주공아파트를 매수함. 약 7천만원, 월세 2년간 받음.

2. 2년후 매도시 9천만원 정도에 매도함. 세금떼고 약간의 수익


결혼

1. 결혼하느라 부천에 오래된 전세아파트를 보증금 2.2억에 얻어서 살던 중 주변 신축 아파트 분양권 매수함.

-> 일생 일대의 투자. 분양가 약 7억짜리 아파트로 2년 후 입주시 주택담보대출만 약 4억 이상을 받아야 하는 상황

"안쓰고 모을 줄만 알았던 나에게 죄악시되고 두려워 했던 나에게 엄청난 센세이션이었음"

 

그간 돈을 모으기 위해서 내가 해왔던 주요 활동들,

1. 한겨울에 보일러 안틀고 1인용 전기장판으로 살기

2. 휴지 안사고 회사나 까페에서 휴지 챙겨다 쓰기

3. 반경 5Km 이내는 무조건 자전거 혹은 도보로 다니기

4. 평균 4시간 걸리는 고향 방문은 무조건 제일싼 일반고속버스 타기 (우등고속은 남이 태워주는거 아님 절대 안탐)

5. 회사 출퇴근 비용아끼기 위해서 꼭 셔틀버스 타기

6. 경조사도 많이 빼먹고 안감.

 

재테크 정석대로 씨드머니 3억 정도를 모으기 위해서 8년가까이 자린고비로 살아오다 아파트 매수에 눈을 뜬 후 뭔가 다른 세상을 느낌.

가령 대중교통비 들어가는게 싫어서 좋은 아파트 매물 대신 역세권이지만 안오를 아파트를 바라보던 내 관점이 확바뀜.

하루 3000원씩 교통비를 내고 회사 다녀도 아파트 투자대비 수익률이 훠어어얼씬 커질 수 도 있다.

너무 협소한 시각으로 진정한 투자기회를 놓치지 말자.

대출은 죄가 아니다. 감당 안되는 대출 받는게 죄지. 내가 이자 감당할 여력만 된다면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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