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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불리기

미국 테이퍼링시기 - 잭슨홀미팅 요약정리

by 긍정왕수전노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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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파월 그리고 유동성]
(Feat. 믿고 보는 파월연설)

☑️테이퍼링은 유동성의 축소가 아닌, 비정상적인 추가증가분의 감소입니다. 즉, 금리가 인상되는 시점까지 유동성파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이퍼링은 9월21일~22일 FOMC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전 다음주 금요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실업률)이 중요해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연설에 어느정도 8월 고용상황이 감안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월의장 연설에서 9월증시의 힌트를 찾자면, 9월 우리는

•꽤 개선된 8월 고용보고서와,
•꽤 안정화된 인플레이션 레벨과,
•꽤 지속될 제로금리를 배경으로

9월21일~22일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을 듣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오늘 잭슨홀 연설은 왜 시장이 파월의 연임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이벤트였습니다. 반대로 파월이 연임되지 못할 경우 단기 악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오늘 파월의 연설을 간략히 요약하면,

•금리인상은 멀었다.
=완전고용 필요 (실업률 3.5%)
•테이퍼링은 연내 시작 가능하다.
=7월 FOMC에서 대부분 동의
•미국경제는 정상적인 회복괴도 진입했다.
•인플레는 목표 2%에 도달했다.
=현재의 인플레 급등은 일시적
=이미 일부분 정상화 시그널
•고용은 아직 부족하다.
=고용회복->공급망정상화
•코로나 변이는 단기적 위협이다.
=코로나 변이확산과 경제/고용 영향정도에 따라 여전히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은 존재

지금부터 3개월/6개월 구간으로 보면 시장 유동성공급은 지속될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기존 유동성공급 부양책(통화정책)에서 인프라부양책(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책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에 진입하려 합니다. 내부시차의 이슈이지 사실상 두 타입의 정책목표는 경기부양과 고용확대로 같습니다.

물론 통화부양정책도 제로금리는 지금부터 1년이상 지속될 것입니다. 단지, 비정상적 통화공급책인 채권매입프로그램만 단기적으로 축소(정상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이든표 재정정책도 실상 비정상적인 재정통화정책(납세자에게 직접 현금지급/현금보너스)으로 결국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는게 핵심입니다. 단지 재정정책이라는 탈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시장이 오르고 하락하는데에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를 고르면 ‘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는 수많은 변수들은 결국 수급을 예측하기 위함입니다. 실적이 기업 주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것은 실적이 수급을 땅기는 가장 강력한 자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유동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설사 시장의 실적성장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도 증시 전체 유동성이 늘어나면 주가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흔히 멀티플이 올라간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전체 시장 유동성이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왠만한 실적과 그림이 아니면 주가가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여전히 충분합니다. 이는 미국으로부터의 낙수효과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유동성은 특히 이머징 증시에 중요합니다. 이런 미국은 심지어 시장 유동성이 충분하지만,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파월의장의 연설에서도 알 수 있었고, 미국증시가 테이퍼링이 잠정 확정되었음에도 급등한 이유입니다.

계속 언급해온바와 같이 테이퍼링은 비전통적인 추가유동성 공급규모를 줄이는 것입니다. 금리인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직전에는 주식시장을 잠시 떠나 쉬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이퍼링은 증시 상승기울기는 낮출 수 있겠지만, 증시가 상승하는데에는 악재가 되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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