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 최저생계비 (기준 중위소득)와 경제적 자유인 목표 정하는 방법

1980년 후반대 생인 긍정왕수전노도 이제 아재반열에 오르게 되어... 단어가 여러개 개편되었더라구요.

그중에 최저생계비가 기준 중위소득으로 바꿔 부르더라구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개정에 따라 그간 수급자 선정 및 급여 기준으로 활용되어온 "최저생계비"를 "기준 중위소득"으로 개편하여 상대적 빈곤 개념 도입

 

중위값이 무엇이냐가 궁금해질 수 있는데요.

영어로 표현하면 중위값=중앙값=Median이 되겠습니다.

즉, 값을 순서대로 쭉~ 펼쳐놨을때 순서상 그 중간에 있는 값이 중위값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흔히 아는 평균값=Mean입니다. 값들의 평균을 의미하죠.

아래 그림에서는 최빈값=Mode이 더 있는데 가장 많이 있는 값..을 의미하는데 이해가 잘 안된다면 중요한거 아니니 걍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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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이 기준 중위소득을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높은 중위소득에 깜놀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 ㅎㅎ)

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2&param=003

e-나라지표 지표조회상세

위 사이트 들어가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4인가구의 중위소득 변천사 그래프입니다.

가계소득은 꾸준히 증가해온걸로 보입니다. 2020년 대비 2021년은 약 2.6%가 오른 487만원 수준입니다.

긍정왕수전노처럼 2인 가족이면? 혹은 3인가족이면?

긍정왕수전노는 아기가 없어서 2인가족이지만 웬만한 사람만큼 돈들어가는 강아지 "나방이"가 있으므로 398만원으로 봐야 하나 좀 헷갈립니다만...ㅋ

원론적으로 2인가구 기준으로 308만원이 매달 최저 생계비로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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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인의 목표를 세울때... 매달 이 중위소득 정도를 고정적으로 만들어내면 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대충 300만원 잡고 1년에 3,600만원 정도 고정적으로 돈나올 구멍을 만들어놔야 합니다.

파이프라인이라고도 하죠?

SPHD같은 미국 고배당 ETF의 시가배당률이 5%니까... 3600만원을 배당금으로 메우려면 약 7억 2천만원어치 SPHD가 있으면 되겠군요... ㄷㄷㄷ (이처럼 경제적 자유인을 달성하기란.... 어렵습니다)

dividend에서 조회한 SPHD 

이걸 The rich라는 앱으로 좀 더 자세히 시뮬레이션 해봤습니다.

환율 1100원 계산시 약 7억 8천 500만원 정도를 SPHD에 몰빵하면 매달 295만원 정도가 배당금으로 떨어집니다.

문제는 여기에 또 배당세를 미국에서 15%를 떼기 때문에 295만원 x 0.85 = 250만원이 되고,

이게 또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금융소득과세 대상이 되어 2천만원 초과분은 종합소득세(근로소득세)에 포함이 되게 됩니다...

위 시나리오라면 250만원 x 12개월은 3천만원이 배당금이라... 1천만원에 대한 소득세를 따로 내야 하는데 만약 경제적 자유인이 되어 일을 다 때려친다면 월 근로소득 0원이라 소득세율은 6%...

1000만원에서 6%인 60만원을 또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그럼 남는 돈이 연간 2,940만원 이고 이를 다시 월로 나누면 245만원이라 다소 빠듯한 금액이 됩니다 ^^;;

저렴이형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 방법은 지금 거의 코앞에 온것 같은데 일단은 40살까지는 직장생활 열심히 해봐야 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