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고

5일선 매매법의 장점

by 긍정왕수전노 2021. 2. 14.
반응형

5일선 매매법이란?
오늘을 포함한 최근 5일의 가격의 평균을 기준으로 오늘자 현재 가격 (장 마감후에는 종가)으로 이 평균을 넘어서면 매수,
이 평균을 하회하게 되면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매우 간단하쥬?

사실 이 방법은 당연히 100% 적중이라는 보장이 없고, 어쩌면 확률이 낮은편에 속하는 기술적 매매방법입니다.

저는 그래서 통계적으로 5일선 매매법으로 수익볼 확률이 일정기간 동안 (저는 단기 20일, 중기 60일, 장기 240일로 정했습니다.) 최소한 50% 이상은 되고,
1년 누적 수익률을 합산하면 그래도 20% 이상은 되는 종목을 추리도록 했습니다.

- 물론 여기도 함정이 존재하니... 가령 과거 1년은 계속 상승하다가 주가가 드디어 정점에 이르러 하락을 시작하는 종목이라면? 그럼 판판히 깨지게 될텐데 대비책이 있나 싶겠지만,
그래서 단기 조건인 20일간의 수익확률, 누적수익률도 참고하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5일선 매매법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손실은 제한하고 수익은 최대화 한다."

5일선 매매법은 매수, 매도 조건이 심플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고민할것도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그런데 5일선을 돌파했다는거 자체가 주가가 상승하려는 힘이 강해질때나 발생하는거라 5일선 돌파후 몇일만에 급락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의 차트입니다.

5일선 돌파로 매수 후 주가가 상승을 못하고 지지부진하다 3일만에 다시 5일선을 이탈해버립니다.
이때 발생한 손실은 거래비용 0.3%를 합쳐서 약 -4.15% 정도네요.

반면에 수익은 극적입니다.
손절한지 2일만에 다시 5일선을 돌파해서 매수해줍니다.

다시 5일선 이탈할때까지 상승을 즐겼더니 무려 44.66% 수익을 안겨줬네요.

비메모리 파운드리회사인 DB하이텍의 사례는 더 극적입니다.

5일선 돌파 후 이탈까지 무려 98%의 상승이 나왔군요.
5일선을 타고 오른다는 말이 아마 이런 경우를 말하는건가 보네요.

여기서 프로 불편러들께서는 이런 트집을 제기하실 겁니다.
"야~ 이미 지나간 차트에서 성공 케이스를 가져와서 끼워 맞추면 어떻게 하냐... 그런 분석이면 나도 차트박사다"

네, 그렇습니다. 5일선 매매법이 불완전하고 다른 복잡한 기술적 차트분석 방법보다 단순하고 적중률도 많이 낮습니다.
근데 사람들마다 성격이 다르듯 종목마다 5일선 매매법이 잘 적중하는 종목이 있고 그렇지 않은 종목이 있더군요.
그걸 제 C#프로그램인 시그널 캣쳐로 찾도록 해봤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종목 수가 2000개가 넘어가니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키움증권 OPEN API 서버가 잦은 조회는 허용하지 않아
일단 조건검색식으로 재무상태상 잡스런 종목(부채비율 150% 초과, 영업이익률 적자, ROE 0% 미만), 주가가 하락추세인 종목, 거래대금이 적은 종목은 다 걸러내고 약 100개 종목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 5일선 매매의 누적수익률이 높고, 5일선 매매로 수익내는 확률이 높은 종목을 또 10개 정도 추려서 매매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스토리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세요?

궁금하면 꾸준히 제 블로그와 유튜브에 놀러오시면 됩니다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