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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부천 신중동에 있는 질마재양대창 먹어본 후기 (2인 메뉴는 이렇게!)

by 긍정왕수전노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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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이번에는 가격이 사악하지만 너무너무 맛있는 양대창을 먹으러 7호선 신중동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11분 걸리는 질마재양대창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양대창집 치고 깨끗하고 조명도 무드있어서 데이트나 누군가 대접하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와이프 생일 기념으로 다녀왔다능~ 아웃백같은데 가는거보다 나은듯?!)

 

양대창과 함께 먹을 와인도 롯데마트에 들러서 마시 캄포피오린이라는 레드와인도 3만원에 미리 사갔습니다.

엥, ㅋ 비싼 와인이었네요. 롯데마트가 혜자인가? 암튼 저흰 3만원에 샀어요.

 

2인이 딱 적당히 먹으려면 아래같은 코스로 시키세요.

양 1인분, 대창 2인분, 그리고 양밥!

엄청많이 시킨 것 같죠?

하지만 한우라 그런지 양 1인분, 대창2인분의 양은 아래 사진처럼 얼마 안됩니다.

대창의 기름이 많아서 굽다보면 사진보다 더 쪼그라 든답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느끼함 + 소기름으로 더 이걸로 배채우면 약간의 죄책감이 들것 같더라는!

 

쌉싸름한 (Dry한) 와인으로 좀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면 또 잘 들어갑니다.

와인 콜키지(가져와서 먹는것)은 무료입니다. 와인 가져왔으니 잔하고 와인오프너를 달라고 하면 가져다 줍니다.

 

여기서 핵심은 양밥을 시켜먹는 겁니다.

약간 부족한듯한 느낌을 2만원짜리 양밥 하나로 딱 채우면 안성맞춤입니다.

김치도 들어가서 개운한 맛입니다.

 

저희는 저렇게 먹고 약 11만원 나온거 같아요. 

제법 잘먹는 부부기준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있는 소기름!?특성상 특별한 날에나 한번씩 가보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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