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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스테인레스 통5중 냄비와 후라이팬 2년 꼬박 사용해본 리얼 후기 - 위생적이지만... 불편하다

by 긍정왕수전노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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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주방살림에 관심이 많았던 긍정왕수전노는 냄비와 후라이팬은 통5중 스테인레스로 사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던 터였다.

찐 통5중에 퀸센스, 풍년, 키친아트 같은 국산 브랜드도 5종, 7종 세트하면 20만원 내외 가격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가격이기도 하지만,

결혼 준비하던 2018년에는 진짜 쿡방이 대세였던 시절이라... 스텐 냄비세트를 사용하는, 특히 스텐레스 후라이팬에 스테이크를 굽는 모 쉐프의 모습은

테프론 코팅이 된 평범한 후라이팬은 애초에 고려대상에서 밀어내기 충분했다.

그리하여 구매한 제품이 대략 키친아트 코렐리아 제품.. 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스텐 후라이팬도 추가요!


자, 서론이 길었다.

2년간 잘 사용하고 있는 코델리아 통5중 냄비와 후라이팬 사용 후기를 서술해보자.

일단 사진부터~

 

장점

1. 후라이팬이나 코팅 냄비 표면에 발려진 테프론 코팅을 조금씩 섭취한다는 부담감이 없다.

2. 열전도율이 좋아서 금방 끓고, 보온이 오래 지속된다. (다이소 3천원짜리 양은냄비 보다 빨리 끓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빨리 식지도 않는다.)

3.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은 티가 안난다. 스텐레스 연마제로 잘 닦아주면 새것같다.

4. 관리 잘못해서 좀 태워도 쇠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복구된다.

단점

1. 손잡이도 스텐레스라 요리 다하고 들어서 옮기기가 힘들다. 너무 뜨거워서!! 심지어 냄비 뚜껑도 열기 힘듬...

2. 후라이팬처럼 기름 두르고 뭔가 튀기거나 볶으면 금새 팬 가장자리에 기름때 같은게 눌러붙는데 이게 그냥 수세미로는 잘 안닦여서 맘먹고 쇠수세미로 문질러 주거나 그때 그때 요리후 닦아주는게 필요하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조리를 하더라도 온도 조절 잘 못하면 눌러붙고 난리도 아니다. (확실히 고수들의 팬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스텐레스 냄비는 추천, 후라이팬은 요리에 조예가 깊지 않은 한 테프론 코팅된 일반 후라이팬을 주기적으로 교체해가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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