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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얻어먹는 맛집투어 : 신도림 대왕곱창

by 긍정왕수전노 201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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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어제는 제 친동생이 취업해서 2번째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소곱창을 쐈습니다!!

모듬곱창 4인분, 가격은 인당 2만원 언저리였던가

동생과 제가 서로 만나기 편한 신도림역 근처 소곱창 집을 검색했더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그중에서도 평점이 좀 더 높고 리뷰가 많은 "대왕곱창"으로 고고씽!

저희 형제는 곱창이라면 모든 부위를 다 좋아하기때문에 모듬곱창을 시켰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소곱창 부위별로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나 하고 가실까요? (군침주의)

1) 기본으로 주는 간과 천엽 (걸레처럼 생김 ㅠㅠ 하지만 참기름찍어먹으면 개꿀)

2) 막창이라 불리는 소의 4번째 위.. 조금 찔긴게 특징입니다.

3) 대창이라 불리는 소의 대장, 겉에 기름기 있는 부분을 안으로 뒤집어서 마치 곱이 꽉 차있는듯한 비주얼이죠. (긍정왕수전노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 하지만 건강에는?!?)

4) 곱이 샤라랄라, 소의 소장부위인 소곱창입니다.


그럼 여기서 본론,

제가 느낀 신도림 대왕곱창 맛은요

1. 대체로 질기다.

2. 누린내 하나도 안난다.

3. 곱창에 곱 많이 들어있긴하지만 직경이 가늘어서 입에 꽉찬 식감은 좀 아쉽다.

4. 기름제거용 식빵을 잘 못다루시는 느낌이다.

5. 테라랑 먹으면 맛있다.

6. 양이 다른 가게 대비 많지도 적지도 않다. 4명이서 6인분 먹었더니 볶음밥은 못먹겠더라 배불러서...

7. 밑반찬 양파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매우 좋다.

8. 소곱창집치고 바닥이나 식탁에 기름때가 별로 안껴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며, 초벌구이를 홀안에서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다.

 

후후... 이상 신도림 대왕곱창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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