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어이구야, 7월 4일 오후 12시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칩니다 지쳐요!
해외증시 오를때 코스피는 안오르더니 떨어지는건 또 선수에요 선수!
미중무역갈등이 조금 해결되려나 싶었더니 이번엔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을 안하는 경제제재를 가한다고 합니다.
정치 문제와 경제 문제는 뗄래야 뗄수가 없네요... 역시ㅠ
제가 어제 우연히 현재의 국제정세를 재밌고 쉽게 풀어낸 블로그, 카페글 2개를 읽고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원글은 아래에 링크 남겨둡니다.
현재 국제정세 돌아가는 걸 제 나름대로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세계 패권국 "미국"은 셰일가스혁명으로 세계 유일의 완전자립국(다른 나라 없이도 살 수 있는 나라)이다.
2. 미국의 최대 수출상품은 다름 아닌 "달러"다. 기축통화가 달러이므로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달러를 찍어내서 세계의 재화를 사들일 수 있다.
3. 특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원자재인 "석유"가 시카고선물시장을 통해 거래되었고 이때 거래를 위해 사용된 것이 달러이다. 즉 페트로달러(석유달러)가 있어야만 석유를 살 수 있으니 세계각국은 달러없이는 국가경영이 힘들게 되었다.
4. 중국이 상하이거래소를 열어 "위안화"로 석유를 거래할 수 있게 만들었고, 특히 이란이 자국에서 생산된 석유의 절반 이상을 여기 상하이거래소에서 위안화를 받고 팔았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인만큼 이란 입장에서 석유를 팔아서 번 위안화로 중국제품을 사서 쓰면 되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거래였다.
미국은 중국과 이란의 석유거래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받는게 못마땅했기에 훼방을 놓고자 남중국해에 딴지를 걸고 이란을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5. 미국은 1980년대 중반에도 일본 제조업이 흥하고 있을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미국이 엔화 절상을 요구하여 당시 1달러당 250엔 하던 것을 1달러당 120엔으로 낮추는 "플라자합의"를 맺게 만들었다. 이는 결국 일본의 거품경제를 불러와 잃어버린 20년을 만들게 된다. => 한마디로 미국의 No1 자리를 넘보는 나라가 있으면 가차없이 뭉개는 나라가 미국.
6. 지금 중국은 GDP수준이 미국의 70%에 육박하고 페트로달러의 지위에 도전하고 있음은 물론 화웨이를 통해 다가올 5G시대에는 정보력 마저도 미국을 넘보려고 하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미국은 어떻게든 중국을 뭉개려고 하고 있으며 중국에 동조하는 국가도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이런 복잡한 세계 정세속에서 스탠스를 잘 취해야지 안그러면 어려운 상황이 촉발되리라 봅니다.
참,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이죠. 우리가 아무리 잘해보려고 아둥바둥해도 세계 열강들의 권력다툼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요.
제대로 상승다운 상승이 나오기보단 아무래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 장세가 나올 확률이 차라리 더 높아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같은 개미들은 주식투자를 한다면 다음 2가지 전략을 써야 겠죠.
1. 폭락할때마다 최대한 싸게 망하지 않을 우량주를 분할로 적립해간다. - 메리츠자산운용 존리대표의 의견이죠.
2. 오를 때는 레버리지 매수, 하락할때는 인버스 매수해서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취한다. - 긍정왕수전노식 ETF투자
제가 감명깊게 본 글들 링크 남깁니다.
https://cafe.naver.com/jaegebal/113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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