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할때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주식을 "더이상 하락하지 않을때"사서 고평가될때 파는게 이른바 고수들의 투자방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별기업 투자할때는 사업보고서와 공시 등을 통해 가치를 산출한다지만 저같은 ETF 투자자는 어떻게 현재 가격이 가치대비 싼지 비싼지 계산해야 할까요?
코스피를 PBR이나 PER개념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밑은 좀 어려운 이야기 일수도~ 흑, 본론은 이게 아니니 바쁘신 분은 과감히 패스~
간단히 개념만 잡고 간다면 (http://marketdata.krx.co.kr/mdi#document=13010103)
1) 코스피 PBR :
> 즉 PBR이 1보다 작다면 지수가 상장된 기업들이 가진 재산보다 낮으므로 막말루다 코스피를 가르고 쪼개고 나눠서 청산해도 이득인 상태를 의미한다지만 사실 회사 다니다보면 회사의 장부상 자산가치가 정말 맞는지 의문스러울때가 있어서.... 무형의 지적재산권도 자산으로 들어가니까요.ㅎ
> 과거 10년 추이를 보면 PBR은 계속 하락 중입니다. 자본이 늘어나는것 대비 시가총액은 줄어드는 상황?
2) 코스피 PER : 현재 코스피지수 / 코스피상장된 기업들의 순이익
>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이 줄어들거나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
저는 차트로만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해보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 하려고 코스피 PER, PBR을 이야기 했네요.
우리가 흔히 쓰는 녹색창.
네이버에서 Kodex레버리지를 검색해봅니다.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22630
KODEX 레버리지 - 네이버 금융 : 네이버 금융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finance.naver.com
차트 메뉴로 가서~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오고, hts나 mts가 없어도 꽤 괜찮은 수준의 차트를 볼수 있죠.
그중 우측화면을 보면 아래가 보입니다.
52주, 즉 1년간 최고가는 얼마였고 최저가는 얼마였는지 볼수 있죠.
오늘 기준으로 차트를 봅니다.
한눈으로만 봐도 1년 주가변동 중 낮은 편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고렇쵸~ 많이 하락했습니다... 최근에 다시 반등중이구요.
좀 더 자세히 계산해볼까요?
중1수학 나옵니다.
(현재주가 - 52주 최저가) / (52주 최고가 - 52주 최저가) = 25%!!
> 100%에 가까워질 수록 현재 주가는 높은 편, 0%에 가까워 질수록 현재 주가는 낮은편!
잠깐만요. 여기서 예상되는 태클 1. 보통 주가가 저항대를 뚫고 올라가면(여기서는 52주 최고가도 뚫고 강한 시세를 분출한다면) 상승을 점치고 투자해야 하는거 아닌가? 니 말대로라면 많이 사면 안되겠네 비싸니까!!!!
저의 변 : 정말 주가가 오를거라고 100%확신할 수 있습니까? 혹여나 고점 맞고 떨어지는 그림나오면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상투 잡았다. 라는 말 아실겁니다. 비싸게 샀다가 하락 맞으면 그 가격대 회복하기까지는 요원할 수 있으니까요.
이 기준으로 실전투자에 접목해 봅시다.
현재 주가수준을 검색할 수 있는 스프레드시트 첨부합니다.ㅋ
https://etfplant.tistory.com/29
[ 성공적인 케이스 ]
앞서 설명드렸던 5, 20, 6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하고 역배열이다가 기어이 최저점 15,205원 찍고 다시 5일선이 20일선 뚫고 가는 모양이 나왔습니다.
그 뒤 차트를 볼까요?
그야말로 저점 찍고 상승하는 말에 제대로 올라탔네요 ㅎ 그것도 저렴한 구간이었으니 비중 많이 실었다면....ㄷㄷㄷㄷ
크흡... 자세한 설명은 생락한다. 5일선 20일선 골든크로스난 가격 대략 16000원에저만 잡았어도 10% 후반대 수익...ㄷㄷ
[ 실패 케이스 ]
하지만 절대적으로 좋은 케이스는 없는거게쬬~
2018년 상반기에 52주 저점찍고 이평이 역배열 이다가 5일선이 20일선 뚫어주다가 다시 무너졌다가 난리 부르스를 췄었네요.
5일선이 20일선 뚫었다고 비중 과감히 실었다가 아주 지하실 구경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처참히 개박살나버렸네요. 최저가 10,865까지 다녀옴...
여기서 5일선이 20일선을 뚫는 것보다 5일선이 60일선을 뚫는게 더 어렵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요.
오늘 포스팅의 결론
1. 바닥은 알수없으니 철저히 분할 매수한다.
> 한계좌에 물타기를 하면 평단가는 낮아지겠지만 익절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비대면계좌개설로 여러개 개설한다음 구간별로 매수한다.
> 고통 받지 않고 투자 롱런하려면 주식 -> 현금으로 전환이 잘되어야 하는데 한계좌에 물타기하다가
5%오르고 10% 하락하는 약반등, 강하락장에서는 장기간 고통받을 수 있기 때문.
2. 분할매수 비중은 1000만원 투자한다고 치면 가격은 최저가가 1만원이라 가정.
@ 분할매수 규칙
1) 5일선이 20일선 골든크로스 : 기본 200만원
2) 5일선이 60일선 골든크로스 : 기본 400만원
> 5일선이 20일선 뚫을때 현재가는 10,500원이다. 200만원어치 계좌 1에 매수
> 5일선이 60일선 뚫을때 현재가는 11,200원이다. 400만원 계좌 2에 매수 (5일선이 60일선을 뚫었다는건 상승의지가 더 크다는 징후)
> 그런데 다시 하락해서 5일선이 20일선, 60일선 밑까지 빠졌다. 현재가 9,800원
> 다시 주가가 상승하여 5일선이 20일선을 뚫었다. 현재가는 10,100원. 계좌 3에 220만원어치 매수 (이전에 5일선이 20일선 뚫었을 때 200만원 매수했지만 현재는 가격이 더 싸졌다. 조금 더 산다.)
> 주가가 다시 올라서 10,600원이면 계좌 1, 계좌 3은 평단가보다 이득이므로 언제든 익절하고 현금 42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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