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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유용한 것들

읽을 가치가 없는 책 선별하는 방법

by 긍정왕수전노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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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에서 펌

*아래 내용은 투자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1년에 30권 정도 꾸준히 읽는 사람으로서, 무조건 피하는 책은 제목에 작가이름이 포함된 책이야. 이런 제목을 가진 책 중에도 분명 좋은 책이 있겠지만, 쓰레기더미에서 소수의 좋은 책을 찾는 시간과 노력이 아까우니 그냥 아예 안 보는 편이 낫다.

예) 문재인의 운명, 안철수의 생각, 강신주의 감정수업, 유시민의 글쓰기, 조국의 시간


2번째는 "투자"나 "주식"이란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는 책인데, 당연히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고 투자실용서적 중 일부 고전으로 대접받는 책이 있다는 점도 알지만, 일단 나한테는 전혀 맞지 않다보니, 반박시 니 말이 맞음.

이런 책은 토익강의와 비슷해서 본질보다는 문제풀이와 지름길, 꼼수가 난무하거나, 자기만의 비법이라지만, 시장의 일시적 비효율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쓸모없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해.

시장은 점점 개인의 능력과 직관으로 예측할 수 없는 복잡계가 되어가고 있는데, 투자를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런 책은 투자를 너무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어. 그래서 나는 이런 책들보다 본격적인 역사, 행동경제학, 진화심리학, 사회학, 자연과학, 인지과학 같은 책을 무작위로 읽어왔던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

아래는 내가 나름 추천하는 책이니 관심있다면, 읽어보던가...
리뷰는 네이버나 구글링하면 많음.

투자에 아주 많은 영향을 준 책
- 생각에 관한 생각
- 멀티팩터
- 호모데우스

투자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책
- 황금의 샘
- 면화의 제국
- 더 박스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
- 중국의 서진
- 로봇의 부상
- 행복의 기원
- 한국 경제사의 재해석
- 나는 나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세계경제사 (로버트 카슨 저)
- 멕시코 혁명사
- 팩트풀니스
- 판타지랜드

투자에 상당한 도움을 주진 않았으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방향성에 영향을 준 책
- 이상한 정상가족
- 아픔이 길이 되려면
- 사람, 장소, 환대
-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
- 당신 인생의 이야기
- 백년동안의 고독
- 군대일기
- IMF키즈의 생애
- 쌀, 재난, 국가
- 이토록 보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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