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택시비 오른 이유 및 택시회사 부도

2023년 택시비 알아보기

저는 1년에 1번도 택시를 타지 않기 때문에 그간 기본요금이 얼마인지도 몰랐습니다만,

2023년 2월부터 택시요금이 올라서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은 3800원에서 4800원부터 택시요금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4800원을 내면 1.6km 를 기본거리로 달리다가 이후부터는 131m 또는 30초당 100원씩 요금이 올라가는 구조라고 합니다.

심야 할증 요금도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시간폭이 더 늘어 났고요.

아무튼 뒤지게 오르긴 했네요.

 

더욱 더 탈일이 없는 모범 대형택시도 기본요금이 기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됐다고 합니다.

 

택시 타는 사람 수 감소 -> 택시업체들 도산?

제가 이 블로그를 포스팅한 이유는 왜? 택시요금을 올려줬다는데 택시회사들이 도산하는가? 궁금증이었습니다.

어차피 택시 탈 사람들은 그대로 탈 것이고 그럼 같은 거리, 시간대비 택시회사 수입이 커질텐데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YiQvKeNvGXM 

 

 

택시회사가 힘들어진 이유는... 한마디로 요금이 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택시요금은 택시 회사들이 담합해서 올린 게 아니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그외 대전, 광주, 부산 등 지방광역시 단체들이 금액을 끌어 올린 것이라 합니다.

코로나 19 이후로 택시 운전자 수는 급감, 택시는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면서

택시가 잘 안잡히는 승차난이 문제로 대두 되었고

택시 연료인 가스비 인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대부분의 물가 인상등이 배경이었습니다.

이틈을 타서 택시 운전자들이 택시 요금 인상을 강하게 요구했기 때문에 광역단체에서 그 요구를 수락,

기본요금 1천원 인상, 단위 거리 및 시간도 약간 줄여서 택시 운전자들의 편의를 봐줬습니다.

 

그런데 이 상승폭이 일반 시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상승폭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지요.

욕심을 내다가 제 발등 찍은 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