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3년차에 꼭 바꿔야 된다 생각한 아이템 - 가스토치, 견고한 테이블

1. 가스토치

캠핑 초반에는 그놈의 불멍이 좋아서 참나무 장작 10 ~ 20kg 씩 사서 11시 매너타임전까지 참 열심히도 태웠는데 문제가 맨 첨에 불 피우기가 어렵다는 점~

특히나 장마철 지나고 장작이 습기를 머금고 있으면 연기만 나고 불이 잘 안붙었죠..

숯도 분명 좋은 숯인데 불 잘 안붙고 타긴 타는데 아무튼 애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젤타입 점화제나 야자숯 착화제 같은걸 쓰면 되긴 하나... 숯이나 장작 챙기기도 바쁜데 점화제 까지 사기는 귀찮죠,.,.,

 

이번 청산리오토캠핑장 가서 우연히 옆 텐트 분께서 빌려주신 이 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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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하고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라이타로 불을 첨에 부쳐줘야 한다는 점~

그거 말고는 화력이 으마으마 합니다. 불멍용 장작 나무 정도는 걍 우습게 불을 부쳐 주네요.

 

제가 원래 쓰던 토치는 요렇게 무난하게 생긴 토치였는데요. 물론 점화하는 것도 라이타 켜듯 버튼을 똑딱 누르면 바로 불이 켜져서 편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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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듀아 액화방지 2가지 불조절 요리용 토치

 

그런데 화력이 약해요... 그리고 2년만에 고장나버렸어요. 막판에는 거의 뭐 라이타처럼 비실비실 힘이 없어서 버리고 왔습니다. 아마 노즐이 좀 막힌것 같은데 그래봤자 이 약해빠진 화력으로는 장작도 숯도 불을 부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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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캠핑테이블

거거익선이라고 봅니다. 백패킹이 아니고서야 캠핑가서 하는게 거의 요리하고 먹고 쉬고 자고 이런건데 테이블이 허접하면 정말 퀄리티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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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거 제일 큰 싸이즈로 구매하는걸 고려중입니다.

사이즈도 큰데다가 밑에 그물망 수납함도 있어서 정리에 소질이 그닥 없는 우리가 잡다구리 다 짱박아두면 되겠더라구요

접으면 부피도 그닥 크지 않으니 스포티지NQ5 타고 캠핑 다니는 2인 캠퍼에겐 딱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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