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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하면 개최전에 이것저것 투자를 많이 하기때문에 자칫하다간 개최국이 적자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올림픽 개최시 수익은 주로 스폰서 비용, 중계권료가 70%정도를 차지합니다.
- 스폰서 비용과 중계권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관할
- 개최국 조직위에 배분되는 몫은 스폰서 수입의 50%, 중계권료의 49%
- 나머지 수익금인 라이선싱 사업, 입장권 판매 등에서 거둔 수익금은 개최국이 95% 가지고 나머지 5%를 IOC에 보냄.
역대 하계 올림픽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가장 최근에 했던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은
150억 달러 적자가 발생했는데요.
한화로 계산하면 무려 17조의 적자가 발생했네요
아직 일본 도쿄 올림픽의 손익계산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올림픽에 투자한 비용이 34조에 원래 2020년에 개최되어야 할 올림픽이 1년간 지연되면서 무려 7조의 추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스포츠 경제학 전문인 일본의 한 교수의 분석을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데 따르는 경제 손실액은 일본 돈 6천408억 엔, 우리 돈으로 약 7조 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2020년에 정상 개최했을 경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7천억 엔(한화 약 19조 원)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 효과도 늦춰지고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무쪼록 어차피 시작된 도쿄 올림픽...
코로나 확산이 크지 않게 잘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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