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해외주식 종목별 투자현황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사회라서 지금 젊은 세대는 나중에 국민연금 수령을 하네 못하네 말이 많은데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서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855조에 이르는 국민연금을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등에 적절히 분배하는 포트폴리오를 꾸려놓았습니다.

 

그 결과 연평균 누적수익률이 5.86%나 되는군요.

1988년 이후 누적수익금이 무려 459조원!

그중에서도 이번 포스팅 주제인 비중 23.5%의 해외주식 투자종목 내역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산업별 투자 비중을 보면요.

성장산업이자 QQQ, SPY같은 미국의 종합 지수 추종 ETF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IT업종 보다는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배당이 잘 나오는 필수소비재, 에너지, 원자재, 유틸리티, 부동산 등에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 S&P500 지수 추종하는 SPY의 산업섹터별 비중, 단연 테크쪽이 1등임.

당연히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가 되어 있고요. GDP 세계 2위인 중국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 투자 되어 있네요. (아마 아시아 퍼시픽에 엮이는듯...)

주요 투자회사들의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이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이게 2019년말 기준으로 공개된 자료라 변동이 좀 있을듯 합니다만...

대략적인 트렌드만 알고 가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