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매각 인수합병(M&A) 절차 간단정리 (Feat. 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 대우조선해양)

코로나19와 경기침체가 겹쳐 그간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던 대기업간의 매각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두산인프라코어-숏리스트(현대중공업, GS건설, MBK파트너스 등),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등등

이런 덩치큰 기업들은 어떤 순서로 인수합병이 되는지 시간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M&A 전략 수립

2. M&A 대상선정

3. 실사

4. 거래실행

5. 합병 후 통합관리

 

좀더 자세한 단계별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M&A 전략 수립

 - 매각 예정금액 산출

 - 잠재투자자 사전 마케팅

2. M&A 대상선정

 - 매각공고

3. 실사

 - 예비실사 진행 (약 2주간)

4. 거래실행

 - 본입찰 진행,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 양해각서 체결

 - 상세실사 진행 (2주간)

 - 가격조정 요청 (실사 진행후 3영업일 이내)

 - 투자계약 협상 및 진행 확정

 - 투자계약 체결 (계약금 10% 예치)

5. 합병 후 통합관리

 - 종결절차 진행

 - 잔금납부 (90%)

 

인수합병절차가 제일 늦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본입찰 진행을 목전에 두고 있군요...

과연 2021년도 한반도 대기업 지도는 어떻게 바뀔지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