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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솔나무 숲이 인상적인 송림야영장 다녀온 솔직 후기 (앞광고 뒷광고 없는 솔직함)

by 긍정왕수전노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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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이번 추석기간동안 다녀온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 송림해변야영장 캠핑 후기를 G려보겠습니다.

 

가격: 솔나무밭 노지캠핑 사이트는 선착순으로 자리 찜하는 사람이 임자, 3.5만원 여기에 전기를 쓰겠다고 하면 5천원 추가되는데 소나무에 달려있는 분전반에서 각자 "챙겨온" 릴선으로 전기를 끌어다 써야 합니다.

저희는 릴선이 없어서 그냥 분전반에다 보조배터리 충전기만 그때 그때 꽂아서 좀 쓰고 말았다능!!!

바로 옆에는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1박에 5만원입니다.

솔직히 오토캠핑 사이트가 훨씬 깨끗하고 전기도 바로 옆에서 끌어올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아 보였으나

역시나 오토캠핑 사이트도 선착순이라 오후 3시에 도착한 저희는 그저 솔밭 노지사이트로 자리를 잡았는데...

다음날 오토캠핑장으로 옮길 기회가 있었지만 나름 솔밭도 운치있고 사이트도 넓게 쓸수 있어서 그냥 있었습니다.

(총 2박 3일 있다옴)

 

한여름 극성수기는 지나서인지 추석연휴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는 않았습니다.

남양주 햇살가득캠핑장에서는 샹그리아, 낙산에서는 뱅쇼를 끓여 먹음.. 나 술안마시는데 리사는 와인 페스티발을 벌인 부분이다.

딱 이정도 밀도로 사이트가 찼던 것 같습니다.

즉 옆 텐트랑 하이파이브 하는 빽빽한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

 

밤에는 오겹살 구워먹고 잔불에 감자도 구워먹었습니다.

다들 불멍 때리는 분위기라 연기 풀풀 내며 불좀 피워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고 좋았음.

 

일단 가을하늘 공활한데~~ 날씨가 다한 캠핑이라... 뭐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나오는게 장점인 캠핑장이었습니다.

'

참,

애견동반도 아무런 제약없이 가능해서 좋았는데요. 다만 아이들도 많이 있으므로 목줄은 필수입니다.

저희 나방이도 옆 텐트가서 막 짖어대서 단속하느라 애를 좀 먹었네요.

 

깔끔떠는!? 긍정왕수전노에게 중요한, 화장실과 샤워장은요.

일단 사이트내 화장실은 관리자 분이 지속 청소를 해주셔서 나름 깔끔하고 쓸만합니다.

(남자 소변기는 1개 뿐이라... 2칸 있는 좌변기에서 볼일 봐야 하는 구조...)

그리고 샤워장은 사이트 밖으로 나가서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한 샤워장 1동을 개방해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뭐 샤워장도 시에서 운영하는 놈이라 그런지 시설이 아주 후지진 않았습니다.

물론 펜션급 깔끔함을 바라면 안되겠지만 무난무난.

 

이상 2박 3일간의 낙산 해변송림야영장 이용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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