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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코닥이 하룻밤새 317%가 올랐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이죠?

by 긍정왕수전노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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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미국주식시장은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는 것 다들 아시죠?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하루에 움직일 수 있는 주가등락폭이 +30% ~ -30%로 제한되어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이게 말이되나...ㅋ

코닥이 하룻밤새 무려 317%나 상승을 했습니다. 코닥이야 뭐...

87년생인 긍정왕수전노에게는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필름카메라의 필름을 만들던 메이저 업체입니다.

코닥은 그때도 좀 고급 필름같았는데....ㅋ 그외에 아그파와 후지필름도 있었죠.

하지만 코닥은 늘 회사에서 경영관련 교육을 받으러 갈때마다 대표적인 변화를 거부해서 망한 대표 실패 케이스로 거론되곤 합니다.

 

그런 코닥이 왜 갑자기 주가 급등이 나왔을까요?

이또한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인 대확산)때문이라는 관측입니다.

"미국 정부가 코닥이 코로나19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국방물자생산법(DPA)에 근거해서 7억6500만달러(9153억9900만원) 융자를 해준다고 28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55654.html#csidxcc7eef73aadf491a0926f20ff9aa7d2 

 

코닥이 제약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미국이 중국과 인도로부터 약품원료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런 의존도를 줄이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가 있어서라고 합니다.

필름을 만들려면 다양한 화학약품을 다뤄야 하고 코닥은 그런점에서 제약원료사업에도 비교적 쉽게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나무펄프와 아세테이트를 섞어 dope라는 용제를 만듬. 플라스틱에 dope도포하면 솔벤트는 증발하고 플라스틱 시트에 얇게 dope가 덮어짐.
질산과 은을 섞어 결정을 만들고 이를 젤라틴과 섞어 코팅제로 만듬. 위에서 만든 얇은 플라스틱시트에 도파

아무튼 다양한 화학약품을 수십년간 다뤄온듯합니다.

"최근에는 약품 제조 원료에도 눈길을 돌렸다. 짐 콘티넨자 코닥 회장은 “우리 회사는 화학 물질을 다룬 길고 긴 역사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코닥이 카메라로 유명했지만 약품 원료 제조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약품 원료 제조가 코닥 매출의 30~4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55654.html#csidx145d059f56c20f4b98ebe3f7e0b90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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