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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하락할때 우리가 해야 할 일, 대응방법, 아리랑 고배당주 적립식 투자

by 긍정왕수전노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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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네이버 가치투자 연구소를 비롯한 클리앙 주식한당, 팍스넷, 네이버 종목 토론실 등 주식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연일 계속되는 엄청난 하락 (2008년 리먼 사태때 혹은 그 이상의...)에

1) 괜히 더큰 하락과 경제위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건 시작도 안한거다 라고 공포감 조성하시는 분들,

2) 무작정 물타기 하다가 현금 다 써버려서 시름시름 앓는 분들,

3) 주식에 관심없다가 너도 나도 주식한다니까 갑자기 시장에 뛰어 들어서 남이 추천해준 종목 덥썩 사서 밤잠 못주무시는 분들


아무리 생각해도 위 3가지 케이스는 그다지 논리적인 시장대응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같이 평범한 직장인들은 회사생활 혹은 자영업을 통해 현금수익을 거둬들여야 하기 때문에 전업투자자처럼 주식시장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힘듭니다. 

설사 주경야독 정신으로 퇴근 후 밤새 공부한다쳐도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면....

엊그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0.5bp 전격인하로 한번도 가본적 없는 제로금리 시대로 접어든 만큼!

고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시가배당률 참고하여 정기적으로 조금씩 꾸준하게 모아가는게 어떨까요?

고배당주 ETF로 투자하면 더욱 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한데요.

그중 가장 유명하고 거래량이 많은 ARIRANG 고배당주를 추천해봅니다. (제 추천글 보고 무작정 따라하지 마시고 본인의 투자철학과 일치하는지 면밀히 검토해보시길..)

위 상품 설명을 보면 정기적인 종목편입비중을 리밸런싱하는데 조건은

1) 대형 우량주 :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에서

2) 안정적인 배당수익률 추구 :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위 30위 이내

3)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은 종목 위주로 투자 : 60일 거래대금 최소 5억원 이상

실제로 종목 구성을 조회해보면 주기적으로 비중 %가 바뀌는걸 볼수 있습니다.

- 2020/3/18 기준 : 1월 2일 대비 KT&G 비중이 높아지고, 3위였던 두산이 10위로 밀려난 것을 볼수있죠? 1월에는 11위에 있던 SK텔레콤이 3위로 급부상했습니다!

- 2020/1/2 기준

 

이런식으로 꾸준히 리밸런싱을 해서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매년 6월, 12월에 포트폴리오상의 구성종목을 편입, 편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운용하는데 보수를 지급하는데 연간 0.23% 정도 입니다.


분배금은 매년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해서 실제 계좌로 입금되는 날은 5월 첫째주입니다.

 


시장 시황과 무관하게 아니지, 시장이 무참히 폭락했을때 더욱 매력이 부각되는 것이 바로 이런 고배당주 ETF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업사정이 안좋아지면 분배금도 줄어들겠습니다만은....

작년 배당금 530원 기준으로 Arirang고배당주 현재가 7,905원을 적용해 시가배당률을 계산해보면... 삐리삐리... Calculating....

530 / 7905 = 6.7% !!

10년전 가격으로 가버린 Arirang 고배당주 ㅜㅜ

 

하나 강조하고 싶은 점은,

고배당주 투자는 철저하게 시세차익 관점이 아니라 꾸준한 배당금 수령을 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세차익을 노리겠다면 개별주나 Kodex200, Tiger200 같은 코스피200 추종 ETF 혹은 레버리지 종목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만...

주식도 결국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모아갈 생각이라면 이만한게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은퇴하면 배당금 수령하면서 발리 짱구비치 같은데서

모히또나 한잔하면서 석양지는거 보며 느긋하게 인생 마지막을 즐기고 싶은 긍정왕수전노의 투자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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