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오늘은 왜 어째서! 넌 ETF를 투자하려는 것이고, 그 많은 ETF에서도 왜 하필 Tiger200, Tiger코스닥150, Arirang고배당주, 미국 ETF인 SPHD냐?
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제 ETF 투자이 목적을 밝히는게 좋겠죠?
저는 자발적 사오정이 목표입니다. (45세 정년)
사실 사공정 (40세 정년)이 목표였는데 뜻밖에 쥬니어가 생겨서... 5년정도 더 늦추기로 했습니다.
빠른 은퇴를 위해서는 내가 노동하지 않아도 수익이 창출되어야 하고 널리 알려진 자본소득 창출 방법은
1. 부동산 임대수익
2. 주식투자 수익 (시세차익을 통한 공격적인 수익추구)
3. 주식투자를 통한 배당수익
4. 디지털 노마드 (제 본업인 프로그래밍을 좀 더 연마하면... 프리랜서로 연간 얼마정도의 돈을 벌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실력이 일천하여 몇백만원대의 미미한 수익일 가능성이 높을듯 ~)
- (쉿,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이 블로그의 광고수익도 디지털 노마드의 일환이라는 점~~~ㅋㅋ)
저는 이중에 1번을 제외한 2, 3, 4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투자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ETF 종목 선정에 대한 사유를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볼게요.
ETF 선정 기준
1. 시장의 대세상승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코스피, 코스닥에 골고루 투자한다.
다만, 코스닥에 해당하는 종목들의 특성상 배당률이 낮고, 변동성이 크므로 그 비중은 코스피 대비 현저히 작게 유지한다.
(마음이 편한 투자여야 오래 멀리 갈 수 있다.)
2019년 말 기준, 코스피 시총 1476조원, 코스닥 241조원
전체 주식시장을 100이라고 봤을때 코스피의 비중은 86%, 코스닥은 14%다.
Tiger 200 (코스피 200지수 추종), Tiger 코스닥150 (코스닥 150지수 추종)에 각각 투자하며 이밖에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을 주는 회사주식 위주로 편성된 Arirang 고배당주를 선정한다.
시장 시가총액 특성 반영하여 투자 비중은 코스피 86%, 코스닥 14%, 고배당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니 수비수 역할로 적당히 50% 정도 비중을 준다. (코스피보다는 적게 코스닥보다는 많이~)
코스닥은 한번 상승 물결을 타면 코스피 보다 훨씬 강한 힘을 보여주지만... 보는 바와 같이 시가배당률이 낮고 반대로 시장에서 소외되기 시작하면 무섭게 빠지므로 비중을 조금만 가져가기로 함.
2. 아무리 ETF로 맘편히 투자한다해도 시장의 관심을 충분히 받는 ETF 종목이어야 한다.
즉, 시가총액이 충분히 크고 거래량이 있어야 한다. 거래량이 너무 적은 ETF는 상폐되기도 한다. (물론 ETF 자체 상폐시 0원이 되지 않습니다. 투자됐던 기초자산 - 즉 각 회사 주식들을 매도하고 남은 금액을 분배해줌 : 참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675494&memberNo=32787516)
3. 좋은 회사에 알아서 투자되면 참 좋겠다.
그래서 ETF다. 다만 운용보수가 너무 비싸면 안된다.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걸테니까!!!
사실 ETF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orea Index의 줄임말이란다..ㅎㅎ) 가 제일 유명하지만 운용보수가 비싸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거래량도 좋은 2인자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시리즈를 투자한다.
간략 비교
각 ETF 당 구성종목
- Tiger 200
- Tiger 코스닥 150
- Arirang 고배당주
여기서 괄목할 점은 바로 셀트리온입니다.
2018년 초에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했고 이전 하자마자 코스피 200에도 바로 편입되었습니다.
코스닥이 품기에는 너무 많이 커버렸기 때문이죠.
Tiger200을 투자하고 있었다면 내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셀트리온에도 투자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각 구성종목의 투자비중은 시가총액에 따라 결정되는데 Tiger200을 1주 사면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에 약 32%가 자동 투자되게 됩니다.
제가 왜 1편에서 대한민국이 망하지만 않으면 지수추종 ETF 투자를 꾸준히 해도 된다.. 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4. 내 마지막 보루, 미국의 고배당ETF에 투자하자.
미국의 최고 수출품은 달러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 패권국이자 자국내 셰일가스 추출, 실리콘 밸리의 미래선도 기업들... 과연 제 생애에 미국을 뛰어 넘는 나라가 나올지 미지수입니다
그럼 역시 미국에도 적당히 숟가락 얹어야 겠죠?
미국 ETF에 투자하려면 원화 -> 달러로 환전하는 단계가 하나 더 필요한데요.
언제 환전할 건지는 장기간 평균 환율부터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대략 1130원 미만에서 환전하면 "거참 환전 잘했네~" 싶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코스피 시장이 호황일때 환율이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의 상관관계...
Hint. 코스피가 많이 상승해서 52주 고가를 터치하면 적당히 매도해서 저렴하게 미리 달러로 환전해두자^^
위 표에서 보면 코스피가 호황을 누리던 2017년 하반기 2018년 상반기까지는 원달러 환율이 참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ETF는 저는 SPY와 SPHD를 고민하다가 상대적으로 1주당 가격이 싸고... ( SPY는 $330.. SPHD $42)
월배당 받는 재미가 있어서 SPHD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달러 배당..!)
연간 배당금을 다 합치면 대략 4% 이상의 시가배당률을 보여줍니다.
이상으로 제가 투자 종목을 선정한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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