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왕수전노입니다.
어제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볼일이 있어 굴포천역 인근을 배회하다 들른 천유향 마라탕&훠궈에 대한 후기 남깁니다.
원래는 바로 그근처에 있던 소백양 훠궈집을 가려고 했는데 19년 11월 30일 기준, 폐업인지 내부 수리인지 문을 닫고 영업하고 있지 않아 우연히 천유향을 발견하고 들렀습니다.
3줄 요약
1. 무한리필 훠궈(샤브샤브) 가격은 1인당 15,000원이다. 무난한 가격이다.
2. 가게 분위기가 대체로 깨끗하고 밝은 느낌이라 연인,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괜찮다.
3. 재료가 다양하고 신선하며 (싼마이를 쭉 깔아놓고 양으로 승부하는 그런 곳과는 비교금지), 특히 찍어먹는 소스가 정말 다양하다. 내가 다녀본 것 중 단연 으뜸이다.
일단 장소는 아래와 같고~
저희 부부는 부천 상동, 인천 삼산동, 서울 건대, 광화문 일대를 누비며 마라탕, 마라롱샤, 마라샹궈, 훠궈를 즐겨먹고 다닌다는 점 미리 고지합니다.ㅋㅋ
개업한지 오래 되지 않아 대체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가게입니다.
메뉴판은~
샤브샤브(훠궈)기준 1인 가격은 무난한편입니다.
저희는 훠궈의 기본인 원앙탕을 주문했습니다. 담백한 맛의 백탕과 매콤한 마라향의 홍탕이 반반씩 육수 냄비에 담겨 나옵니다.
무엇보다 다른 훠궈집대비 좋았던 점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채소류가 다양하고 싱싱한 편이었고, 고기류 또한 다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고기, 양고기는 물론 돼지고기까지 있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형광펜으로 표시한 곳이 다양한 소스가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한국식 샤브샤브와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육수 다음으로 이 다양한 중국 향신료가 가미된 소스들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칠리소스 베이스로 소스 하나 만들고, 고소한 마장과 땅콩가루 베이스로 소스를 하나 더 만들어서 2개를 번갈아 가며 찍어 먹습니다.
이상으로 천유향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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