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 퍼옴
영어공부 사실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그부분이 좀 해소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적음
1. 영어공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일단 영어공부를 하려면 '영어'가 뭔지를 이해하는게 중요할 것 같음
영어는 언어임. 언어라는건 우리 '생활'에서 쓰이는 '소통의 방법'임.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말하는 '바디 랭귀지'도 소통에 쓰이기에 랭귀지라고 부르는거임
자 그럼 영어는 '언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는데 님들 할 줄 아는 언어 있나 생각해보길 바람. 있음. '한국어'라는 언어 사용중임.
그럼 언어라는 카테고리의 한국어라는 항목을 어떻게 배웠는지 생각하면 영어도 쉽게 배울 수 있음
님들이 한국어를 제일 먼저 어떻게 배웠는지 생각...해도 너무 어렸을때라 기억이 안날거임.
맨 처음엔 부모님이나 주변인물들이 하는 말을 듣고만 있음. 구강구조도 언어능력도 없기 때문에 대답은 아바바바아부부부 밖에 못함
그러다 어느 순간 단어를 따라하게 됨. 그리고 문장을 따라하고 질문을 할 수 있게 됨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어는 듣고 들리는 대로만 뭔지도 모르고 따라하는 것에서 시작'이라는 것임
그리고 내가 어떠한 문장들을 따라하게 되다보면 문장의 틀이 눈에 보이게 되는데 문법은 이 때 부터 공부하면 됨
2. 위처럼 말해도 뭔말인지 1도 모르겠음
당연히 그럴거임.
그래서 우리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영어를 배움.
교육과정을 통한 문법이나 해석법이라던지, 인강을 통한 학습이라던지, 외국인 친구를 만든다던지, 채팅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9개그가서 유머보는 방법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쉐도잉과 딕태이션을 굉장히 추천하는데 님들이 하는 방법은 솔직히 개판인경우가 많음
3. 딕테이션?
받아쓰기임
님들 번데기 발음 앎? 내가 생각하기에 그거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 10명중 3명도 안될거임.
그냥 우리가 듣기엔 th는 '쓰'나 '뜨'로 들림
잘못들은거 절대 아님 ㅇㅇ... 번데기는 쓰와 뜨의 합성음이니께
딕테이션의 중요성에대해서 설명을 좀 하자면... 얘를들어
smooth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스펠링을 모른다? 그러면 보통은 듣고 받아쓰기 적으면 smoos라고 적거나 어색해보이니까 s가 두개인가 할거임
보통 발음을 모르는 단어는 뜻도 모르는 경우가 99프로인데 근데 저 단어를 사전에 치면 스펠링이 틀리기 때문에 절대 안나옴. 그러기 때문에 딕테이션이 필요한게 1번임
두번째로, 문장을 딕테이션 할 정도의 속도가 나면(얘를들어 한번 듣고 문장을 받아 적는다면) 그만큼 문장의 구조, 플로우, 단어의 뜻 등을 이해하고 있을 확률이 큼
4. 쉐도잉?
쉐도잉이 문장을 듣고 자막보고 읽는거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임
님들 그림자 본적 있음? 님이 오른팔 드는데 지 팔 아파서 안드는 경우는 없음. 그림자는 나를 완벽히 따라하기에 그림자인거임
님들이 문장을 읽는건 읽기연습이지 쉐도잉이 아니라는 말임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
'연기'를 해야함
예를들자면 빅뱅이론에서 쉘든이 개소리를 해서 레너드가 'You are not going to do this.''이라는 말을 했다면 여기서 이해해야 할건 아래와 같음
1)저 말을 어떤 상황에서 어떤 늬앙스로 했는가
2)저 문장의 '말투'는 어떠한가
3)저 사람의 감정이 이해가 되는가
위 문장에서 꼭 봐야할 부분 중 하나는 not을 줄이지 않고 강세 빡 줘서 강조해서 말한다는 점일거임. 이런 포인트를 다 점검하지 않으면 쉐도잉을 하는게 무의미함
쉐도잉은 상황에서 적절한 말투 표정 등을 이용하는 법을 배우고 문장이 와닿게 연습하는 법이지 문장을 보고 읽는 방법이 아니라는 거임
5. 단어 공부법?
사람들이 제일 많이 고민하는게 단어장일거임
근데 솔직히 말하면 단어장은 '오 이런 단어도 있구나'를 배우기 위한거임
개인적으론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걸 추천
적을거 딱 네가지임
1) 단어
2) 품사
3) 뜻
4) 예문
나만의 단어장은 내가 '이건 영어로 뭐라고 하지?'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찾아서 정리하는 거임
님들 하루에 하는 행동만 하나하나 적고 번역하려고해도 모르는 단어땜에 막히게 됨
예를 들어 '샤워하다' '똥싸다' '저녁을 차리다'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태반임. 자기만의 생활반경에서 단어찾는걸 항상 하길 바람
다들 예문은 어리둥절 할거임. 예문이 필요한 이유는 단어에 사용처를 정확히 하기 위해서임
예를 들어 '차를 고치다'를 말하고싶은데 고치다를 몰라서 찾아보면 fix, repair, cure등등이 나올거임. 저건 다 고치다가 아니라 (OO)을 고치다임. fix는 문제점을, repair은 기계를, cure은 병을 고치는거임
아직도 웃긴게 해외영업한다는 놈이 client, customer, guest, visitor의 차이도 모르고 씀
제발 예문은 꼭 쓰자
6. 영어 공인시험?
TOEIC은 일상 생활 베이스임
님들이 해외가서 살면서 겪는건 다 나옴
OPIc는 영어의 '유창성'보는 시험임. 영어를 얼마나 영어처럼 쓰느냐임
토스는 'Formal Language and Proficiency'시험임. 딱딱한말 얼마나 전문적으로 쓰는지 보는거임
기타 SPA나 아엘츠는 넘어가겠음
영어 공인시험은 영어에 익숙하기만하면 어느정도 실력이 나옴. 회화먼저 공부하면 알아서 점수는 오르니 회화공부 ㄱㄱ
7. 기타(제일 중요)
님들이 위 내용을 보고 이해했다면 이제는 노출도가 제일 중요함
님들이 국어 9등급이었어도 말은 하고 사는 이유의 99.9프로는 노출도가 받쳐줬기 때문임
한국에서 영어 노출도 높이려면 방법은 은근 많음
Language Exchange나 그런 모임을 나가서 외국인이랑 놀아도 되고...학원을 다녀도 됨
근데 진짜 인강은 개비추... 모니터보면서 쌍방향 통신인 '회화'를 한다는 사람은... 넌센스임
그리고 한글로 된 책좀 많이 읽으셈.. 한글도 언어라 한글이 머리속에서 깔끔하게 정리 안되면 영어 평생 못함
그라고 영어는 미국 뚱땡이들의 게으름이 그대로 녹아있음. 말은 쉬운단어로 간결하고 정확하게 하는게 미덕임. 어려운말 쓰지마 아무도 못알아먹음(보통은 말하는 사람이 어려운 단어 쓰려다가 단어사용에서 오류가 남)
'알고 있으면 유용한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붕괴원인 (0) | 2022.01.11 |
---|---|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한 이유 - 완벽정리 2개 (0) | 2021.12.16 |
단기간에 오픽 AL 받는 방법 (0) | 2021.12.08 |
알기쉽게 풀어쓴 차 고르는 법 (0) | 2021.11.22 |
2021년 11월 기준, CPU 인기순위 (3DMark 점수, 가성비 반영) (0) | 202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