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고 지낸 팀장님의 연세를 문득 생각해보니 내년이면 55세가 되시더라구요.
한 회사를 55세까지 다닌다는게 요즘 시대에는 지~~인짜 어려운 일인데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한편으로는 이제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나이라고 하니 그냥 먼 미래? 남의 일?같던게 적어도 10cm는 저에게도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임금피크제가 뭔지나 한번 알아봅시다.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던 2000년 초반의 정년은 55세였고, 이후 정년을 58세, 60세까지 연장하되 임금은 55세를 정점으로 일부 삭감하는 제도
임금피크제 유형은 여러가지가 있고 기업마다 적절한 모델을 선정하는 것 같습니다.
임금피크제의 제도는 분명 당사자에게는 고용보장, 임금절감액으로 신규채용 가능... 이론적으로는 좋은 제도지만 실상은 아직 이렇습니다..
솔직히 공기업 아닌 이상 55세까지 직장생활을 한다면 능력이 출중하거나 회사에서 인정하는 팀장급 또는 핵심엔지니어급일텐데 사람 마음이란게 내가 핵심인데도 급여를 이전보다 줄여서 받아야 한다는건 분명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 겁니다.
어쩌면 피크제 이후 동기부여 저하로 "받는 만큼 일한다"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는거구요.
물론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남은 기간 회사 열심히 다닐수도 있는 거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일할 능력이 출중한데 급여를 낮춰 받아야 하는 기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있습니다.
생애소득을 생각했을때 만 60세 정년퇴직 전까지 최대한 벌어둬야 하기 때문이죠...
정년퇴직을 목표로 회사만 열심히 다니면서 노후를 준비하면 안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정년이 더 연장될 수 도 임금피크제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건 나중 가봐야 아는 일이니...
일단 지금은 확정된 사안을 기반으로 좀 준비를 더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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