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자로 복도식 24평 아파트의 인테리어 견적 작업이 끝났습니다.
일부는 계약금까지 입금했습니다.
일단 인테리어 범위는 정말,
아파트 콘트리트 벽체와 문을 제외하고는 다 바꾸는 대공사입니다.
이렇게 하는거 기준으로 보급형으로 했을때 인테리어 견적은 턴키로 업체에 맡길경우 가격대가 1200 ~ 1000만원대로 형성이 되더군요?
아, 참고로 샤시도 다 바꿀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테리어 업계의 돌아가는 방식?을 어렴풋이 깨닫고 우리가 직접 인테리어 스케쥴을 짜서 각 파트마다 업체를 Assign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반셀프죠?
그 결과!!
900만원으로 올수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베란다 페인트만 셀프 시공)
특히 신경썼던 화장실, 타일 수리는 직접 타일&도기 매장에 가서 고르고 골라서 가성비 좋은 놈으로 했습니다.
타일 업체를 통해 시공업자를 소개 받았고요.
- 여기서 새롭게 알게된 단어 "양중비" 타일과 도기 무게가 상당하므로 아파트 1층에서 우리집까지 나르는 비용을 양중비라고 하더군요? 노가다 용어랍니다.
보통 집주인들이 직접 나르는 경우도 있지만... 괜히 무리하다 허리나가거나 깨먹을까봐 그냥 양중비도 견적에 포함시켰습니다.
일단 가깝기는 하나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아니기 때문에 고프로를 들고 가서 수리가 필요한 부분들 (사실상 전체)을 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인테리어 파트는 총 4군데로 나누게 되는데요.
1) 도배, 벽지
2) 씽크대, 신발장, 쿡탑, 후드
3) 욕실, 타일(베란다, 현관, 주방벽면)
4) 샤시
이분들이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기때문에!?(뭐 당연한 말을 또...ㅋ)
일정을 잘 배분해야 합니다. 저희는 업자분들에게 이날 이런 ~ 이런 작업을 할거에요 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고 OK를 받았습니다.
일단 저희 계획입니다.
2주간의 공사 일정인데 22일은 일부러 빼놨습니다.
분명 어디선가 지체될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서요.
그리고 셀프 페인팅은 주말 2일에 걸쳐 진행 예정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
두근두근합니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
그럼 또 일이 진행되면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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