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인구 통계로본 비관적인 국내주식 장기투자와 미국주식이 최고인 이유 (Feat. 중국의 고령화 속도)

통계청에서 2019년에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봤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 함축적으로 녹아 있어서 한번씩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377226

보도자료 전체 | 통계청

결론적으로 모두가 알고있듯 우리나라는 초고령화사회 진입 + 인구감소로 전세계적으로 봐도 미래가 불투명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2019년 연령별 인구분포를 보면 5~60대가 제일 많은데 2067년이 되면 7~80대가 제일 많아 집니다.

(올해 35세인 긍정왕수전노 85세쯤되면... 하... 노인복지는 포기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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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요국가 및 대륙별 연령별 인구비 즉 생산연령인구의 증감추이를 보고 장기 주식투자를 하려면 어디에 관심을 둬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절대적인 인구수

- 절대적인 인구수만 봐도 미국은 그레이트갓입니다. 2019년 3위, 2067년이 돼도 4위입니다.

그 위에 인도와 중국이 있는데 인도는 잘 모르니 중국은 1~2위를 계속 한다고 해도 여기 함정이 있습니다.

 

2. 생산가능연령 인구수의 변화

- 우리나라는 지금은 생산가능 인구가 70%가 넘지만 2067년에는 45% 정도로 줄어듭니다.

전세계적인 추이로는 60% 초중반을 50년 후에도 꾸준히 유지하네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대륙은 아프리카입니다.

지금은 잘 못사는 나라가 모인 대륙으로 치부되지만 미래에는 지구에서 가장많은 생산연령인구를 보유하는 곳이 됩니다.

 

3. 고령인구비율

- 우리나라가 상위권에 있는 부문이 바로 고령인구비율입니다.

갈수록 고령인구비율 증가율이 세계평균과는 큰 차이로 벌어지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생산가능인구의 노동가치는 점점 더 귀해지는데 생산된 제품을 소비할 인구는 줄어드니...

장기투자가 정말 망설여집니다.

 

- 여기서 주목할점은 중국이 미국보다 더 빠르게 고령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 순서로 나열할 때, 중앙에 있게 되는 사람의 연령)으로 보면 진짜 우리나라만 왜 이러나 싶어집니다.

2065년에 다른 나라들은 많아야 40대 인데 우리나라는 62.2세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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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위해 산업분석도 이래저래 하지만....

인구구조위주로 살펴보니 우리나라 기업은 수출위주의 기업들 중에 내수 비중이 낮고 미래성장산업에 연관깊은 회사 또는 내수기업이라면 노령층을 위한 제약, 바이오 분야 회사를 투자해야 할듯한데...글쎄요.

건강,의료,보험 이쪽 내수기업은 생산성 보다는 어쩔수없이 늘어난 인구부양책으로 먹고살 회사들이 될거 같아서 관종에서는 좀 빼든 비중을 줄여야 겠습니다.

미국은 알다시피 이민자들이 많은 대표적인 멜팅팟이라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의 위기에서 조금은 더 자유롭다고 할수있겠쥬?

앞으로는 아프리카가 어떻게 발전하는지도 잘 살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