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때 붉은 수돗물로 말이 많았던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그간 쿠팡 정기배송으로 동원샘물이나 풀무원샘물을 사먹고 있었기때문에 사실 붉은 수돗물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붉은 수돗물 피해가 없기도 했지만요. (2004년식 아파트)
다만, 생수를 사먹다보니 페트병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삼다수, 백산수, 아이시스, 풀무원, 동원 다양하게 다먹어보고 호기심이 생기기도 해서 간단하게 정수필터로 수돗물을 마실수 있게 정수해준다는 브리타를 사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2.4리터짜리 마렐라 XL을 샀습니다.
자, 여기서부터가 생생한 제 후기입니다.
내돈내산 브리타 정수기니까 선입견 없이 보시면 되니다.
맛: 수돗물 맛이 안난다. 와이프는 좀 예민한 편이라 첨엔 잠깐 염소맛이 나는거 같다... 라고 하더니 3주가 지난 지금은 생수랑 별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네요.
위생: 투명한 물통이라 물이 오염되지는 않았는지 한눈에 보이고, 수돗물 받기전에 수세미로 한번씩 닦아주면 깔끔하게 쓸수있습니다.
편의성: 말그대로 뚜껑열고 물 부어주고 정수될때까지 약 1~2분 기다려주면 끝입니다. 그게 다 입니다.
필터는 약 4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데 까먹기 쉬운 교체주기를 뚜껑에 건전지같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3주를 꽉 채우진 않았기에 필터의 잔여수명이 50% 정도 남았네요. 참고로 이 디스플레이는 뭔가 수질 센서 같은게 있는건 아니고 그냥 시간 가는것만 기록해주는것 같습니다.
내구성: 내구성은 좀 아쉽습니다.
물론 제 잘못이긴 합니다만 수돗물 붓고 정수중에 물이 먹고 싶어서 컵에 따르니 뚜껑이 확 열리면서 물통에 금이 갔습니다.
다행히 금이 더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허망하게 깨졌네요. 내구성 강한 필라멘트 테이프를 붙여서 깨지는게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는 했습니다만.....
필터 제외한 물통만 따로 팔지는 않기에 좀 아까운 상태입니다. 부디 뽕뽑을때까지 1년은 버텨주길!
필터가격: 쿠팡에서 4개에 23,950원에 판매하네요.
개당 6천원 정도 됩니다.
이걸로 1개월 먹는다 치면 저희가 1달에 2리터 생수 6~8병 먹는거랑 비슷한 가성비입니다.
다만, 심리적으로 부담이 없는 편!?이라 음식 조리할때도 걍 브리타로 정수한 물로 해버립니다.
결론은 브리타 마렐라 정수기! 추천한다 입니다. 다만 물통 안깨지게 조심해서 사용하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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