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대선 일정부터 보자면요.
결론적으로 11월 3일에 대통령 선거가 치뤄집니다.
여기서 당선된 사람이 21년 1월 20일에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오게 되는거죠.
그럼, 전국민이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간략히 알아보시죠.
45대 대통령 선거때도 찾아봤는데 사실 절차가 복잡해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잘 이해가 안되서 저도 개인적으로 정리하면서 간단하게 요약해 볼까합니다.
일단 순서도 그림 보시고~ 각 단계의 의미는 아래에서 다뤄보겠습니다.
Step1. 예비경선: 각 당의 전당대회때 대통령 후보를 뽑는 행사를 코커스 또는 프라이머리라고 하며 미국 50개주 법마다 다릅니다. (미국령 영토 제외)
37개주는 프라이머리
10개주는 코커스
3개주는 정당에 따라 프라이머리와 코커스 나눠서 실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를 구분하는 기준은 주관자에 따라
주 정부에서 하면 프라이머리 (당원 뿐만 아니라 일반 유권자도 참여 가능한 오픈 프라이머리가 있음)
당에서 하면 코커스 (인디언 추장 모임이라는 뜻.)
Step 2. 각 당별 전당대회: 예비경선으로 뽑은 대의원 80%와 상하의원, 주지사 등이 20%의 슈퍼 대의원으로 참여해서 전당대회때 모여서 후보를 최종 결정하며 이때 지명받은 대통령 후보는 부통령 후보도 정할 수 있습니다.
(위 표에는 없지만, 대통령 후보들간에 TV 토론, 여론몰이, SNS홍보전 등의 유세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Step3. 선거인단 선출
각 정당마다 아래 그림처럼 각 주에 배당된 인원수 만큼 선거인단도 구성해야 합니다.
복잡하긴 한데 그냥 인구 비례로 아래처럼 각 주마다 배정되었다고 칩시다.
선거인단 538명은 미국 하원의원 435명, 상원의원 100명에 추가로 워싱턴 DC 선거인단 3명을 합한 숫자라고 하네요.
Step4. 선거인단의 대선투표
이부분이 사실 골때리게 헷가릴는 부분입니다.
승자독식제(Winner takes it all)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에 선거인단 55명이 있고,
이 주에 사는 일반 국민들이 공화당을 1표라도 더 많이 투표한다면 공화당이 총 55주를 캘리포니아에서 가져가는 겁니다.
민주당은 0표...
Step5. 선거인단에 의한 대선투표
선거인단이 이미 정해진 후보에게 투표를 하는 형식적인 최종 투표가 이뤄지고 여기서 과반인 270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최종 대통령이 됩니다. (여기서 반란을 하는 사람도 있긴하는데... 거의 없고 애초에 선거인단이 되는게 열성 정당 지지자 라고 하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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