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케이 왈) 코로나 저유가 대폭락장에서 개인이 버티는 자세

주공남 팟캐스트와 종목발굴연구소 카페의 부매니저로 활동중인 피터케이님이 요즘 유독 블로그와 유튜브를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전업투자자인데 이번 하락장에서 딱히 손 쓸수있는게 없고 멘탈관리도 할 겸 본인의 대하락장에서 버티는 노하우를 풀어 주시는데...

어제 올라온 유튜브 내용 요약해서 포스팅합니다.

 

1. 메뚜기 매매 하지마라.

(잦은 매매 = 패배 인정) 이유 없이 저게 좋아보여서 사고 옮기다 보면 원금이 줄어있다.

2. 신용매매 하지마라.
원금 빠른 회복에 마음이 급할텐데 신용 매매 하지 마라.
상승시에는 부를 빨리 불릴 수 있는 촉매제지만 하락장에선 엄청난 독약.

하락할 때마다 빚쟁이에게 쫒긴다. 결과적으로 원금이 엄청 줄어서 상승시에 얼마 못 버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3. 섣부른 매매 하지 마라.
아침에 바로 사지 마라. 약세장 때는 보통 전강후약이 많다. 아침에 기대감에 성급히 샀다가 밀리는 경우가 많다.

저점에 잡으려하지 마라. 아무도 모른다.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몰빵 절대 금지. 말도 안되는 지점까지 빠질 수 있다.

도대체 언제 사야 할까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시장에서 힌트는 줬다.
시장의 하락의 큰 이유 중 두 가지는

1)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뉴스에 귀 기울이자. 백신 뉴스에 잠깐 반등 보였었다. 백신 개발 하면 큰 폭 상승 할 듯. 그 때가 저점 매수의 시그널이지 않을까 생각 중. 3월말정도 해외 제약사가 임상시약 결과 발표한다고 하는데 결과가 좋으면 반등 시작하지 않을까? V자 반등까지는 생각 안함.

2) 미국 셰일 업체, CLO 부실우려
원유 폭락하며 미국 셰일 업체들 부실 우려 중이다. 따라서 금융 위기 소리 나옴. 현장에 있지 않는 한 누구도 모르는 상황. 미국 FRB랑 트럼프가 노력 중인데 문제 없다는 시그널, 확신이 나와야 한다. 부실이 터지고 대응하는게 아니라 사전 차단 하기 위해 금리 낮추고 양적 완화 급히 하는 것 같다. 오늘 빠진건 그 부실 이유로 빠진 거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구두적으로라도 계속 시그널을 보여줘야한다.

 

마지막으로 외인의 매도가 진정돼야한다.

한달 내내 일평균 5천억~1조 까지 매도 중인데 이게 진정돼야한다. 시점은 모르겠지만 1,2 번 이슈가 감소하면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한다. 외국인들이 위험 대응을 빼는 것 같은데 막상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아서 언제든지 매수 대기 자금으로 남아있는 것 같다. 언제든지 외국인이 저점 매수로 들어올 것 같다. 다만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외국인 매도 이유를 모르겠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폭팔적으로 시작될 때 매수 시그널로 보겠다.

코로나 치료제 + 미국 CLO 부실 해결 + 외국인 매도 감소

단계를 밟아가면서 반등이 나올 것 같다. 금융 위기만 아니면 된다. 떨어질 땐 미친 듯이 떨어지지만 오를 땐 서서히 오르기 때문에 천천히 사서 기회로 하라. 매수자는 보유하며 인내하라. 신규 매수자는 안정이 되고나서 사라. 지금이 몇 년에 한 번 오는 기회는 맞다. 다만, 내가 이 주식을 샀을 때 확신이 있어야 한다. 사자마자 올라야한다는 생각은 무조건 버려라. 5~10%는 기본으로 물리는 시장 상황이다. 10% 빠지면 더 살 수 있는 용기 + 종목일 때만 신규 매수 해라. 떨어지는 것 못 보면 절대 못 버티는 장이다.

피터케이도 투자 전업 중 가장 힘듦. 선진짱과 통화하며 너무 힘들어 하는 중. 올해는 수익보다는 생존이 먼저 아닐까. 올해는 본전 찾는게 목표.

 

https://www.youtube.com/channel/UC38OKWwzK4Bz93t92MF3RHg

피터케이

 

https://blog.naver.com/luy1978/221857189657

이 시국에 유튜브&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