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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유럽여행 실전 적용 가능한 꿀팁 모음

by 긍정왕수전노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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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다니면서 느낀 소소한 팁 알려준다

1. 박물관 / 미술관의 경우 꼭 보고싶은게 있다거나 관심있는게 아니라면 일정에서 최소화 해라.
- 많은 여행자들이 실수하는게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는데도 명소라서 꼭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박물관 / 전시관은 입장하는 순간 훑어만 봐도 1~2시간 순삭이다. 대영이나 루브르의 경우만 봐도 헤메다 보면 반나절 그냥 감. 박물관 말고도 보고 느껴야 될것들이 널렸으니 과감히 재끼는 판단력 필요.
+ 오해의 소지가 있어 수정함
☞박물관을 가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딱히 원치 않는데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모든 박물관을 일정에 넣고 무지한 상태에서 준비없이 가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는 뜻임. (대표적으로 런던과 파리는 명소들 중에 박물관/미술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 그래서 이 모든 박물관들을 다 둘러보겠다고 별 생각 없이 일정을 짰다가 귀한 시간 허비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음..ㅠㅠ 그래서 관심이나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대표적인 박물관 한개 정도를 둘러보고 흥미가 생기면 추가하여 일정을 조율하는 방법이 베스트임. 관람 전에는 대표작이 뭐가 있는지, 배경 지식들은 뭐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사전에 준비해 가면 제대로 전시를 즐길 수 있을것임. 한국어 음성 가이드 지원이 있다면 무조건 활용하는 것을 추천함. 한국어가 없다면 영어라도..한국인 가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음 !)

2. '무슨 무슨 광장' 들은 웬만하면 가봐라.
- 유럽은 작고 아기자기한 광장부터 크고 웅장한 광장까지 각양각색의 예쁘고 멋진 광장들이 많다.
각종 버스킹이나 행위 예술들의 메인 플레이스고 먹거리 볼거리는 덤이고 유럽 특유의 여유 갬성을 만끽할 수 있다. 유럽의 광장은 보통 플랏츠, 플라스,마르크트 등으로 이름 붙는 경우가 대다수다.
★추천 : 브뤼셀-그랑플라스, 프라하-구시가지 광장, 브뤼헤-마르크트광장, 룩셈부르크-아름광장 등

3. 전망대나 탑 꼭대기 같은 곳은 무조건 가라.
- 유럽 국가 대부분 도시는 큰 성당들을 하나씩 끼고 있다. 우리가 성당에 가야할 이유는 멋진 스테인드 글라스와 아늑한 성당만의 느낌 외에 종탑이나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 멋진 도시전경을 보기 위함도 있다. 입장 자체로 돈을 받거나 탑에 올라가는 경우에만 돈을 받는 경우로 나뉜다.
성당 외에도 높은 곳은 일단 가면 좋다.
★추천 : 파리-몽마르뜨언덕, 부다페스트-치타델라, 브뤼헤-종탑, 바르셀로나-벙커, 비엔나-쇤부른궁전 그 외 모든 주요도시의 성당 꼭대기.

4. 해질녘에는 높은 곳에 미리 가있던가 여의치 않으면 주저하지 말고 강가나 바닷가로 나가라.
- 유럽의 해질녘 만큼 낭만적인게 또 있을까? 계획적으로 움직여 미리 고도가 높은 곳에 가있던가 그게 여의치 않으면 강가에라도 가라, 바다 쪽이라면 바다로.. 이건 보고 나면 깨달을 것이라.
★추천 : 바르셀로나-바르셀로네타 해변, 부다페스트-치타델라/도나우 강변, 그 외 그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 모두.

5. 밤이 되면 숙소로 갈게 아니라 야경 명소로 가라. 유럽은 단순히 우리나라 처럼 빌딩 불빛만 가득한게 아니라 고풍스러운 건물 외곽을 조명으로 비춰 뛰어난 야경을 자랑한다. 우리가 야경을 봐야할 곳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높은곳, 넓은곳, 물가. 앞서 설명한 모든 곳은 야경 명소가 된다. 낮동안 힘들게 걷고 지쳐서 숙소에 들어가 잠시 쉬고 다시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야경은 포기하지 말도록.
★추천 : 부다페스트-도나우강(명불허전), 파리-에펠탑, 브뤼셀-그랑플라스 광장, 프라하-구시가지 광장, 암스테르담-운하 따라 걷기
+바르셀로나-벙커 빠트려서 수정함

6.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공원에 가라.
- 유럽 대도시 대부분은 넓은 공원이나 궁전 정원 하나쯤은 갖고 있다. 날씨가 따듯하고 맑은날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느끼고자 한다면 잠시 들러 벤치에 앉아 멍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추가) 7. 메인도시 주변의 소도시가 아름다운 곳도 많으니 지나치지 마라.
- 유럽은 메인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도시들이 많다. 나도 많이 못 다녀봤지만 몇 곳은 추천한다.
★추천 : 브뤼헤,겐트(브뤼셀에서), 세고비아,톨레도(마드리드에서), 로테르담(암스테르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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