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해외출장(?)으로 인해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가 무려 23,500이나 쌓여 있었습니다.
회사돈으로 출장을 가면 주로 메리어트 계열 중 저가라인인 페어필드 인, 타운플레이스, Aloft 정도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아무튼,
올해 여름에 캐나다방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동안 쌓인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호텔 예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1은 얼마의 가치를 가질까?
1포인트의 가치환산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호텔 숙박비로 비교해보는 것인데요.
이번에 24000 포인트로 예약한 포포인츠 호텔의 현금결제가를 알아봤습니다.
캐나다 달러로 182불 입니다.
현재 원화 환율은 1 캐나다 달러당 990원 수준!
대략 18만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로 메리어트 본보이 1포인트는 우리나라 돈으로 180204/24000 = 7.5원 정도 입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구매할때 가격은?
사실 제가 쌓은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는 23500 정도로 나이아가라 포포인츠호텔 예약하려면 500 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당연히 이 포인트는 메리어트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살때는... 비쌉니다...
가장 저렴한 단위인 1000포인트 12.5불인 경우 1 포인트당 16.5원이구요.
2000포인트 이상 구매해서 보너스를 받아야만 좀 저렴해지네요
가장 많은 포인트를 샀을때....
1 포인트당 12.7원입니다....
아무튼 본보이 포인트를 산다는 건 저처럼 살짝 부족한 경우에만 사는게 좋겠네요.
어차피 숙박하면서 부수적으로 얻는 포인트를 사용하는 거라 돈주고 포인트를 살때 가격과
호텔 예약할때 가격의 가치가 다른 것은 뭐,
소비자가 감안해야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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