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택담보대출 (등기전신용대출) 4.78% 사용 중
일단 저는 작년 4월에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금리 4.78%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요.
그때 주담대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대략 3.1%에 집값 한창 오를때라 정부가 은행에 눈치를 줘서 그랬는지
가산금리 약 1.6% 가량... 그래서 5년 고정에 총 4.78% 금리가 됐습니다.
그뒤로 금리가 계속 올라서 주담대 5%, 6% 라는 말도 들려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살고 있었는데요.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아파트!
아파트 가격 하락이 오히려 이럴땐 도움이 되는 것이...
한창때는 약 14억까지 실거래가가 찍히던 아파트가 요즘에 9억 미만으로 실거래가가 찍히고 있었는데요.
누군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해보라고 알려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주관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좀 더 알아봤습니다.
주요내용
- 주택가격 9억 이하
- 소득 제한없음
- 무주택 또는 1주택자
- 기존 주담대 대환!
- 대출한도 최대 5억
- 우대금리... 0.1% 말고는 없음.
여러모로 받는게 이득
일단 기존 주담대상환시 위약금 0.7%가 면제 되므로 특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때
인지대, 수수료 등 약 80만원만 납부하며 된다고 합니다. (3.9억 대환시)
그리고 이후에 다시 금리가 떨어졌을때 다른 주담대로 대환할때도 중도상환수수료 0.7%가 면제되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요.
현재 기준, 3.9억을 4.78%로 35년간 대출상환하는 경우
특례보금자리론을 4.35%, 30년 상환으로 받는 경우
월 납부액은 각각 191만원, 194만원으로 거의 유사한데
상환원금이 36만원, 52만원으로 원금을 16만원 이상 더 갚을 수 있게 됩니다.
80만원 수수료 추가로 드는 것쯤이야 5개월이면 모두 보전이 가능하고요.
현재는 중도상환수수료가 3년까지 적용되므로 2년을 더 기다려야 더 싼 대출로 갈아탈수있지만
특례보금자리론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니 향후에 혹시나 금리가 4.35% 이하로 떨어진다면 별 부담없이 갈아타면 된다는게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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