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의 Over the Air, OTA Update의 메모리 구조

테슬라의 선적장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OTA 영상은 틱톡 짤로 인터넷에 많이 돌아 다니는데요.

영상 만든 사람은 인공위성(Satellite)을 통해 업데이트 한다고 했지만 알려진바로 테슬라는 WIFI와 3G, LTE와 같은 셀룰러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무선 업데이트 합니다.

자... 테슬라의 OTA가 무엇인지에 대한 포스팅이나 신문기사는 여기저기 엄청 널렸으니 한 depth 더 들어가서 OTA할때 저장하는 메모리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에도 최소 1개 또는 수백개 이상은 들어갔을 NXP (미국의 Freescale을 인수합병한 회사이므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반도체 회사임) 에서 퍼온 기술자료입니다.

영어라 보기 불편하시다고요?

전문가?로써 한국말로 쉽게 번역해보겠습니다.

파라미터	제어기 코드가 내부메모리 1군데 상주하는 방식	제어기코드가 내부 메모리에서 실행되지만 OTA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저장할 외부 메모리가 있는 방식	내부 메모리 용량이 충분해서 2개 버전(A/B)의 소프트웨어가 상존하면서 실행할 버전을 A, B 교차로 선택할 수 있는 방식
자동차를 운전 또는 충전하면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가능한가?	불가능	가능	가능
소프트웨어 버전 추적가능?	부트로더에 의해 가능	부트로더에 의해 가능	하드웨어 기술에 의해 가능 (결국 내부 EEPROM 같은 비휘발성 메모리 사용하겠다는 의미로 보임)
전원 차단 또는 통신(차량내부 CAN, 이더넷)이 끊김 감지	부트로더에 의해 가능	부트로더에 의해 가능	MCU들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프라이머리 부트로더에 의해 감지 가능하다는 뜻?
백업 소프트웨어 (즉, 실패시 복구가능 여부)	OTA 매니저라고 하는데 셀룰러 통신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의해 사용 가능	외부 메모리에 정상 소프트웨어가 저장되어 있으면 실패하더라도 이 외부 메모리에 의해 복구 가능	A, B 중 한군데가 업데이트 실패에 의해 훼손된 경우 정상동작하는 나머지로 구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