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와이프랑 어디 바람쐬러 가자! 말꺼내다 결국 저질러 버린 급 제주도 여행!
비행기표부터 끊고 숙소 예약은 김포공항에서 했을만큼 즉흥적인 여행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 나가던 수요가 다 제주도로 몰리며 숙소며 렌터카 시세가 많이 올랐다고 들었기에 우리는 렌터카는 하지 말고 택시를 타려고 했습니다만...
제주공항을 나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EVPASS라는 공유 킥보드가 짜잔~!
제주도 한라산이나 오름쪽을 제외하곤 웬만한 곳에 다 EVPASS존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첫 사용자는 최초 30분 무료라고 하여 일단 타보고 생각해보자!!! 하고 타봤는데 우왕굳 ㅋ
해안도로쪽으로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속 20km로 달리는데 바람도 좋고 경치도 좋고 짱이었습니다.
30분 무료 이용 후 더 타기로 결정했고, 2박 3일 여정이므로 시간권 보다는 당일 또는 2일권을 끊기로 했습니다.
6월 5일 결제 순간부터 다음날인 6월 6일 23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하더군요!
저희가 시간권도 아니고 2일권을 끊은 이유는 아래 요금표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당일권과 2일권은 8100원 차이... 그런데 3일권은 갑자기 2배 차이가 나버립니다.ㅎㅎ
웬만하면 2일권 끊으세요... 라는 업체의 깊은 뜻이 느껴졌습니다.
일단 오늘 10km는 탄거 같아서 대박 만족하고 있고요.
2일권은 시간제한이 길기때문에 킥보드존이 없는 곳까지 끌고가서 세워놓고 OFF로 해놓으면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해안도로 뿐 아니라 내륙으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OFF로 해두면 킥보드 스위치를 아무리 켜봐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분실위험도 없어보입니다. (만약 강제로 끌고간다면 이건 절도행위니까... 경찰서에서 봐야겠쥬?)
가볍게 제주도 투어하실 분들은 렌터카 대신 킥보드 EVPASS로 타보는 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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