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6. 우리나라가 흙수저라면 미국은 역시 다이아몬드 수저인가?
글로벌 시대라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해외로 많이 진출하고
나같은 일개 회사원도 해외 출장을 종종 다니지만
정말로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7년전쯤 처음으로 미국출장을 갔을때 미국 주재원으로 4년 넘게 살던 팀장님 왈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하면 흙수저야, 미국은 다이아몬드 수저고"
뭐 대략은 미국이 엄청난 나라인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체감하기 전까지는 와닿지 않는 사실이었다.
주식을 처음 배울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라 함은 패가망신의 지름길, 도박, 언제나 개미만 손해보는 시장 등의 선입견이 있었고
최근 코스피 3000 넘기기 전까지만 해도 주식하는 사람은 탐욕스러운 투기자, 도박꾼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의 규모를 보면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은 참... 코딱지만한데
Distribution of countries with largest stock markets worldwide as of January 2022, by share of total world equity market value
뭐 이런 나라 주식시장에 참전해서 느낀 것 가지고 자본주의세상에서 주식회사의 개념에 필수요소인 주식 (자산의 일부가 되는 주식)을
무시하고 넘어가기란 참... 우물안의 개구리도 이런 개구리가 없는듯하다.
이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의 초특급 금리인상,
그리고 실시간으로 호가가 폭락하고 있는 아파트 버블 붕괴를 목격하면서
앞으로 난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하나 방향성을 다시 잡고 있다.
S&P500 지수 추종, 마켓을 이기기는 엄청나게 어렵다..
달러,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