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불리기
달러 환율이 올라도 미국 인덱스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SPYG, SCHD, VOO, VTI 등)
긍정왕수전노
2022. 9. 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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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환율이 떨어질줄을 모르고 계속 상승중인데요.
역대 최고 환율은 얼마였는지도 살짝 살펴봅니다.
IMF가 역대 최고 였기때문에... 그때 환율을 e-나라지표에서 환율을 조회해봤더니....
° 외환위기 영향으로 ‘97년에 환율이 급등하였으나 ’98년부터는 다시 하락
(‘96 : 844.9 → ’97 : 1,695.0 → ‘98 : 1,204.0)
뭐 여차저차 설명하는건 복잡하니 바로 직관적으로
그래서, 환율 상관없이 SPY (S&P500 지수추종 ETF)를 사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알아봤습니다.
눈에 확 띄는데 2009년 2월에 S&P500이 바닥을 찍었을때 달러환율은 1534원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비쌌었군요...
즉, S&P500이 싸진 건 알겠는데 달러 환율이 높으니.... 이걸 사 말아? 요즘과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그럼 2009년 2월 이후로 SPY 가격과 환율은 어떻게 변동되었을까요?
SPY 가격기준으로는 무려 683%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지금 환율이 1400원 근처까지 갔음에도 90.5% 수준으로 약 10% 손실중이네요...ㅠㅠ
그럼!!!
원화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683% x 90.5% = 618% 정도 수익!!
아, 물론 환율이 저렴할때 1100원 수준에 미리 달러 환전해둔 돈으로 SPY를 샀다면 추가 수익을 얻었겠지만요.
환전해둔 돈이 다 떨어진 지금,
환율때문에 매수를 중단하기보다는
원화주문 기능으로 계획한 비중만큼 미국주식에 투자하는게 유효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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